방랑자 여행견문록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1004 본문

호기심 /관심사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1004

여행자와식객 2019. 4. 5. 03:40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천사대교가 4일 개통했다고 합니다. 육지와 연결된 압해도와 섬으로 있는 암태도가 천사대교로 이어지면서 주변 지역 교통망의 변화와 관광객의 수요가 많아 지고 주민 여건이 많이 개선될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네요.

4일 오후 3시부터 압해~암태 사이 천사대교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이 밝혔어요. 공사 시작한지 9년만에 완공했는데요. 공사비가 5814억원의 예산이 들어 갔습니다. 천사대교 명칭은 1004개로 이뤄진 신안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네요.

천사대교는 국내 처음으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같이 배치된 다리입니다. 국내 해상교량중 인천대교 광안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네번째로 긴 다리이자 국도로는 가장 긴 교량입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 지역 4개 섬주민과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오갈수 있게 되었어요.

압해에서 암태까지 배를 이용할경우 1시간이상 걸렸는데 지금은 교량 개통으로 승용차 기준10분거리로 단축됐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 전남 서남권 관광 휴양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불러 올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기 버스노선을 개설한다고 합니다. 신안군도 천사대교 개통에 맞춰 암태/ 안좌~비금/장산/하의/신의등 도서 지역의 해상교통은 물론 목포/서울등을 운항하는 정기 버스노선을 신설했다는 반가운 소식이에요.

천사대교는 외국기술자의 자문없이 100%국내 기술로 건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앞으로 목포 방문시 천사대교로 섬이동이 쉬워 여행자들이 많아질것으로 기대 됩니다.

길이는 총연장 10.8km인 천사대교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암태면 지역 4개섬 주민 9181명과 관광객들이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편하게 오갈수 있게 됐습니다. 중부권 4개섬은 이미 3개의 연도교로 하나의 섬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압해도는 압해대교와 김대중대교를 통해 목포 무안으로 이동이 자유롭기도 합니다.

천사대교의 모습인데요. 개통으로 육지로 연결되는 이들 중부권 4개섬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 교통수단이 정해진 배편 밖에 없어 기상악화 심야시간등 교통제약이 많았으나 천사대교를 통한 항시 왕래가 가능하므로 지역주민의 생활불편과 정주여건 개선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201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4개월 동안 5천 814억원이 투입된 대공사

멋지네요.

5월 3일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높은 경제 공동체로 발전한다는 구상도 있으니 목포여행을 한층더 즐거워 질것으로 보여집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