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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쪽나무(구럼비나무) 열매 효능, 먹는 방법 알아볼까요 본문
까마귀쪽나무(구럼비나무) 열매 효능, 먹는 방법 알아볼까요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이에 긴 타원형의 잎을 가진 구럼비나무는 제주도의 도롯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까마귀쪽나무라고도 하는데요, 까마귀가 그 열매를 먹을 때 쪽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외에 가마귀쪽나무, 구롬비나무라고도 불립니다.
구럼비나무는 염분에 약한 대부분의 나무와는 달리 해풍에 강해 제주도에서는 방풍림 목적으로 심었다고 합니다.
까마귀쪽나무는 한국 남부와 일본의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생합니다.
까마귀쪽나무 열매 효능 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열매가 초록빛에서 옅은 자줏빛으로 익어가는 4월부터 생으로 따서 먹거나 차로 끓여 섭취하는데요,
까마귀쪽나무 열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염 억제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원료 2급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제주도 육상식물 최초로 건기식 원료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구럼비나무 열매는 제주 해녀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관절건강을 지키며 물질을 할 수 있는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까마귀쪽나무 열매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항염증 효과, 하마비와락톤 A와 B물질은 진통 억제 효능이 있고,
리세놀라이드 B2는 관절염 염증 유발인자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억제하고 염증 발생을 완화합니다.
요즘은 각 세대에서 여가활동이 활발해져,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15%가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라고 합니다.
까마귀쪽나무 열매 먹는 방법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과육을 먹거나, 식초를 이용해 피클로 담궈 먹거나,
까마귀쪽나무 분말을 플레인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좋으며, 하루 20개 정도가 까마귀쪽나무 열매 일일적정섭취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