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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효능,영양성분&톳 조미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본문
톳 효능,영양성분&톳 조미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톳은 바닷말의 일종으로 갈색말 무리에 속합니다. 칼슘, 요오드, 철, 마그네슘 등이 매우 풍부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암초 위에 자랍니다.
파도가 거친 해안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해조류인 톳은 2~7월에 수확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과 제주도지역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일본에서는 톳이 농약,중금속의 배출을 돕는다 하여 '톳의 날'을 지정하여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당뇨병,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그리고 톳에 들어있는 아연은 상처회복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나는 톳이 가장 연하고 맛이 좋은데요,
톳의 크기가 자잘할 때는 생톳으로 나물을 해 먹으며, 완전히 자라면 말려서 삶아먹는 조리법을 택합니다.
톳은 해조류 가운데 칼슘이 가장 많아 우유의 14배나 되며,
철분도 많아 시금치의 15배나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톳의 영양분 흡수율을 높이려면' 톳 숙성 조미료'를 만들어 섭취하면 좋습니다.
톳 조미료 만드는 법
깨끗이 씻은 톳을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상태로 48시간 숙성시킵니다.
(톳의 미끈한 점액질이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밥솥에서 건더기를 건져낸 후,건조기에서 8시간 말려서 사용합니다.
건조기가 없는 경우 햇볕에 이틀 정도 말리면 됩니다.
잘 말린 톳을 믹서기에 갈아서 톳 조미료로서 각종 요리에 사용하거나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됩니다.
모든 해조류에는 글루탐산(MSG) 성분이 들어있어 조미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가루로 만들면 음식에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 소화흡수에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