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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효능,영양성분 알아볼까요

여행자와식객 2019. 2. 22. 15:34

개구리 효능,영양성분 알아볼까요


개구리는 겨우내 물 속에 꽁꽁 숨어 동면을 합니다.


그러다가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을 전후로 가장 먼저 깨어나 봄을 알립니다.


동의보감에 개구리(규) 효능 은 기력이 약해져 손상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허약한 체질, 폐결핵과 같은 폐질환에 두루 사용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개구리 영양성분 중 피부에 함유된 펩타이드 성분이 항생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전세계적으로 개구리를 이용한 신약 개발이 활발한 상황입니다.


토종 개구리의 경우는 반드시 양식으로 키운 것만 식용이 가능합니다.


토종 개구리를 포획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15종의 토종 개구리 중에 식용으로 먹는 것은, 계곡산 개구리(북방산 개구리)와 참개구리, 두 가지입니다.


이 중 봄에 가장 먼저 깨어나는 북방산 개구리는, 경칩이 되면 몸보신을 위해 우리 조상들이 개구리를 잡아 죽을 끓여 먹거나 알을 먹었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가장 친숙한 보양식이자 간식거리였습니다.


영양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 왕가에서는 부정한 음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에 두번 챙겨먹을 정도로 인기있는 별미음식이었습니다.



 

동면을 끝내고 알을 낳기 직전의 개구리가 가장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겨울잠 직후라 개구리의 몸에서 불순물이 빠진 상태이며, 알이 맛도 영양가도 높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황소개구리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개구리가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남미의 페루에서도 개구리를 천식과 폐질환에 좋다고 하여,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마신다고 합니다.


또한 개구리는 고단백식품으로, 단백질은 우리 세포의 면역력을 강화하며 스태미너를 증진시킵니다.


'산소탱크'로 불렸던 박지성 선수도 보양식으로 개구리 진액을 먹었다고 합니다.



개구리, 개구리알 섭취시 주의점


개구리,개구리알은 날 것으로 먹으면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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