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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과메기 효능,영양성분 알아볼까요

여행자와식객 2019. 2. 22. 15:48

꽁치 과메기 효능,영양성분 알아볼까요


말린 생선의 일종인 과메기는 특히 겨울철에 사랑받는 별미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이 쇠고기보다 월등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생선의 두 눈을 관통하여 말린다는 '관목어'에서 과메기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과메기에는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가 있는데요,


청어는 흰살생선으로 살이 하얀색을 띄며 담백한 맛이 나고, 꽁치는 등푸른생선으로 구수한 맛이 납니다. 


포항 호미곶 남쪽에 위치한 구룡포는, 낮에는 육지에서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오고


밤에는 따뜻한 해무로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며, 낮은 구릉으로 되어 있어 바람이 잘 통하는 데다,


겨울철에도 영하 5도에서 영상 10도로 유지되어, 과메기의 속살, 껍질까지 고루 잘 마릅니다.  


꽁치 과메기를 만들 때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꽁치를 세척한 후 사흘 정도 말리면 됩니다.


과메기를 고를 때는 세로골이 파여있고, 선분홍색의 검은 빛을 발하는 과메기가 좋은 과메기입니다.


꽁치를 건조하면서 수분 함량이 40%로 줄어들면서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증가하며,


이 오메가3는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핵산이 두 배 정도 증가하는데요. 이 핵산 성분 중에 아데노신은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좋게 하여


노인성 치매,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과메기는 냉동보관하며, 먹기 직전 꺼내서 손질해야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질할 때는 꼬리를 가위로 자르고 머리쪽부분을 손으로 살짝 벌려서 껍질을 제거하면 되는데요, 과메기의 비린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메기를 쌈으로 먹을 때 명이나물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데요.


명이나물에는 황화알릴이 들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 내 찌꺼기를 빨리 운반,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이나물의 알싸한 향이 과메기의 비린맛을 잡아주며, 과메기에 부족한 비타민,미네랄도 보충해줍니다.


그리고 과메기껍질은 소금을 뿌려 센 불에 바삭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맛도 좋고 혈관건강에도 좋습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P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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